E48 사오정 처음 만남, 수퍼보드와 만남
3막. 합류와 여정: 오밍햄에서 유사하까지
유사하에서 만난 엉뚱한 사오정. 말다툼 중 잃어버린 슈퍼보드가 나타난다.
무대
등장인물
- 손오공
- 사오정
- 문문
대사 56마디
- 손오공: 너 여기서 뭐하는 거니?
- 사오정: 내가 왜 니 아버지야? 난 너 같은 아들 둔 적 없어!
- 손오공: 잉? 무슨 엉뚱한 소릴 하는 거야?
- 사오정: 쉿!! 조용히 해! 여기가 날틀이 지나 다니는 길목이란 말야.
- 손오공: 날틀? 날틀이 뭐냐?
- 사오정: 난 니 아버지가 아니라니까 자꾸 그러네!
- 사오정: 저리 가! 방해하지 말고!
- 손오공: 뭐야, 대체 이 녀석은?
- 사오정: 앗! 왔다!! 엎드려!!
- 손오공: 슈퍼보드!!!
- 손오공: 슈퍼보드!! 내가 널 얼마나 찾았는지 아냐?
- 사오정: 야! 조용히 햇!!
- 사오정: 야! 야!
- 손오공: 그래, 그래, 너도 내가 그리웠지? 난 너와 쌍절곤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단다!!
- 손오공: 200년 동안 외로웠지? 우리 이제 다시 콤비가 되어 저 푸른 창공을 날아보자꾸나!!
- 손오공: 에고!!
- 사오정: 쿠하하하하하!!
- 손오공: 자, 자, 이리 와! 내가 사랑해줄게!
- 사오정: 내 날틀 건드리지 마!
- 손오공: 슈퍼보드!!!
- 손오공: 기다려! 슈퍼보드!!
- 손오공: 슈퍼보오드!!!
- 사오정: 야!
- 사오정: 너 때문에 내 날틀이 도망갔어!!
- 손오공: 니 날틀?
- 손오공: 저게?
- 손오공: 저건 슈퍼보드고, 200년전까진 내거였어.
- 사오정: 난 7년전부터 쫓아다니고 있었어! 그런데, 처음 본 네가 뺏으려는 건 강도짓이라구!!
- 손오공: 야, 200이 많냐, 7이 많냐?
- 사오정: 어떤 물건이든 먼저 본 사람이 임자라구!!
- 손오공: 이 축 늘어진 이불 같이 생긴 녀석이 어디서 헛소리야! 저건 200년전까진 내거였다니까!!
- 사오정: 뭐라고? 내가 언제 방핼 했다그래? 확실히 잡으려고 잘 숨어 있는데 소리 지르고 방해한 건 너잖아!!
- 손오공: 이녀석, 지금 무슨 소릴 하는 거야?
- 사오정: 그래, 그렇게 자기 잘못을 인정해야지.
- 손오공: 잉?
- 사오정: 담부터 내 날틀 노리면 가만 안 둘줄 알아!!
- 손오공: 뭐야, 저녀석! 계속 엉뚱한 소리만 하네.
- 손오공: …………. 어쨌거나 슈퍼보드를 찾아서 다행이야.
- 손오공: 그런데, 얘가 어디 갔을까?
- 손오공: 슈퍼보드! 슈퍼보드!!
- 손오공: 슈퍼어보오오드으으!!!
- 문문: 누가 이렇게 떠들어??
- 사오정: 바보야! 부른다고 오면 내가 이 고생을 하겠냐?
- 사오정: 이렇게 나처럼 길목을 잡고 기다리는 거야.
- 사오정: 아마 내일 이맘때쯤 올 거야.
- 사오정: 앗!! 다시 왔다!
- 손오공: 슈퍼보드!
- 손오공: 하하핫! 다시 와줬구나!!
- 손오공: 역시 넌 나를 잊지 않고 있었어! 내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었어! 하하핫!!
- 손오공: 그래, 그래, 착하지. 이리 가까이 와, 착하지.
- 손오공: 아이고!!
- 사오정: 케헤헤헤헤헷!!
- 손오공: 슈퍼보드! 너 자꾸 나 놀릴 거야?
- 손오공: 저 녀석을 어떻게 잡는다지?
- 사오정: 이상하네, 저 녀석. 왜 가버리지 않고 여기서 왔다갔다 하는 거지?
- 손오공: 음……….